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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미팅부터 채용 면접까지, 알아서 달라지는 AI 회의록

리멤버 노트는 대화 내용을 분석해 영업 미팅, 채용 면접, 1on1 등 여섯 가지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는 템플릿으로 회의록을 정리합니다. 미팅이 끝난 뒤 사람마다 찾는 내용이 다르다는 점에서 출발한 기능입니다.

리멤버 노트 팀

이 글의 핵심

  • 리멤버 노트는 대화 내용을 분석해 일반 회의·영업 미팅·채용 면접·1on1·유저 인터뷰·강연 세미나 여섯 가지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 영업 미팅 노트는 고객의 니즈와 반응, 검토·협상 사항, 후속 할 일을 중심으로 정리해 다음 액션을 파악하기 쉽게 한다.
  • 채용 면접과 1on1 노트는 각각 후보자 답변 근거와 팀원 고민·합의 사항을 별도로 구분해 판단과 후속 조치에 필요한 대화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글에서 리멤버 노트는 사내 광고사업실의 필요로 시작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세일즈팀의 고객 미팅, 인사팀의 채용 면접, 팀장과 팀원의 1on1까지 쓰임이 늘어났고요.

다들 회의록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회의록을 다시 펼치는 이유는 제각각입니다. 영업 담당자는 고객이 무엇을 걱정했는지 찾고, 면접관은 후보자의 어떤 답변이 판단의 근거가 됐는지 살펴봅니다. 팀장은 지난 1on1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주기로 했는지 확인하고요.

그래서 저희는 미팅의 목적에 따라 노트가 달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회의가 달라지면, 찾는 내용도 달라집니다

리멤버 노트는 대화 내용을 보고 미팅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합니다. 유형은 일반 회의, 영업 미팅, 채용 면접, 1on1, 유저 인터뷰, 강연·세미나까지 여섯 가지입니다. 어떤 유형인지 알아본 뒤에는 그에 맞는 템플릿으로 내용을 정리합니다.

영업 미팅이라고 해볼게요. 고객과 한 시간 동안 기능과 가격, 도입 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제안서를 쓰려는데, 메모에는 우리가 설명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정작 고객이 “보안팀 확인이 먼저 필요하다”고 한 이야기는 한참 내려야 보입니다.

다음에 보내야 할 건 제품 소개서보다 보안 검토 자료일 수도 있는데요. 영업 유형의 노트는 고객의 니즈와 반응, 검토·협상 사항, 후속 할 일을 살펴볼 수 있게 정리합니다. 우리가 무슨 말을 했는지만큼 고객이 무엇을 확인하려 했는지도 중요하니까요.

면접이 끝난 뒤, ‘좋았어요’ 다음에 필요한 것

채용 면접에서는 후보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볼게요. 그런데 평가를 쓰려니 ‘협업을 잘할 것 같음’에서 손이 멈춥니다. 그렇게 느낀 답변이 분명 있었는데요.

채용 회의에서도 “저는 좋았어요”까지는 금방 말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좋았는지 설명하려면 후보자가 들려준 사례를 다시 찾아야 하죠. 채용 유형의 노트는 후보자의 답변과 직무 적합성을 살펴볼 근거, 다음 면접에서 확인할 점을 정리합니다. 판단은 면접관이 하되, 그 판단에 필요한 대화를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요.

1on1에서는 찾는 내용이 또 다릅니다. 팀원이 업무가 몰려 힘들다고 이야기했고, 팀장은 다른 팀과의 일정을 확인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음 1on1을 앞두고 지난 기록을 펼쳤는데 ‘업무 부담에 관해 이야기함’만 남아 있다면 조금 난감하겠죠. 1on1 유형의 노트는 팀원이 이야기한 고민과 피드백, 서로 합의한 일을 정리합니다. “그때 무슨 얘기를 했더라”를 되짚는 데서 시작하지 않도록요.

여섯 가지 대화를 위한 여섯 가지 노트

나머지 유형도 같은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일반 회의에서는 결정 사항과 할 일을, 유저 인터뷰에서는 사용자가 겪는 문제와 요구사항을, 강연·세미나에서는 핵심 내용과 질문을 다시 찾아보게 됩니다.

광고사업실에서 시작한 노트에 여러 팀의 필요를 하나씩 담아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한 시간의 대화라도, 미팅이 끝난 뒤 사람들이 찾는 내용은 다르니까요.

물론 AI가 정리한 내용에는 누락이나 잘못된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숫자와 약속은 전사문이나 녹음으로 확인해주세요. 그다음에는 각자의 일에 필요한 내용을 리멤버 노트에서 꺼내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