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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으로 제안서 만드는 법 (feat. ChatGPT)

리멤버 노트의 MCP 기능을 ChatGPT에 연결하면 미팅 기록을 직접 불러와 제안서, 영업 대응 자료, 제품 기획 메모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업무 장면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안내합니다.

리멤버 노트 팀

이 글의 핵심

  • 리멤버 노트 MCP를 ChatGPT에 연결하면 접근 권한이 있는 미팅 기록과 AI 노트를 ChatGPT에서 직접 불러올 수 있다.
  • 여러 미팅 기록을 한꺼번에 참조하면 고객의 목표 변화를 파악해 제안서 첫 장부터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
  • 고객 발언·숫자·외부 자료의 출처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하며, 회사 기록을 외부 AI 도구에 연결하기 전에 내부 정책을 먼저 살펴야 한다.

제안서를 만들 때 화면 한쪽에는 빈 슬라이드, 다른 쪽에는 지난 미팅 기록을 띄워둡니다. 고객이 무슨 말을 했더라, 회의록을 뒤져 필요한 문장을 ChatGPT에 옮겨 적죠. 미팅이 세 번이면 뒤져볼 기록도 세 개입니다.

리멤버 노트 안의 AI 채팅으로도 미팅 내용을 확인하고 회신 메일 초안을 쓸 수 있어요. 이 글에서 소개할 MCP는 리멤버 노트의 기록을 다른 AI 도구에서 불러와 쓰게 해주는 연결입니다. 여러 미팅을 함께 읽고, 필요하면 외부 자료도 조사해 제안서나 영업 자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ChatGPT로 예를 들지만, 리멤버 노트 MCP는 Claude와 Codex도 지원합니다.

연결한 뒤에는 먼저 계정과 접근 권한을 확인하고, 고객사 이름이나 기간으로 미팅을 찾아달라고 해보세요. 찾은 기록의 제목과 날짜가 맞는지 확인한 다음, 만들고 싶은 자료를 요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설정은 MCP 연결 안내에 정리돼 있어요.

1. 고객이 했던 말로 제안서 만들기

고객사 A와 세 번 미팅했다고 해볼게요. 첫날에는 “문의가 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미팅에서는 영업 담당자가 “문의는 오는데 상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했고요. 세 번째에는 예산 담당자가 “다음 분기에는 상담 예약 수로 판단하겠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회의록만 보면 문의량을 늘리는 제안서를 쓰기 쉽습니다. 세 번의 기록을 함께 보면 제안서의 첫 장이 바뀌죠. ‘더 많은 문의’가 아니라 ‘상담으로 이어지는 문의’가 고객의 목표에 가까워 보입니다.

“리멤버 노트에서 A사와 나눈 최근 미팅 세 개를 찾아줘. 고객이 직접 말한 목표와 우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미팅별로 정리해줘. 관련 공개 자료를 조사해 출처를 붙인 뒤, A사 대상 제안서의 슬라이드별 초안을 만들어줘. 고객 발언·외부 자료·우리의 제안은 구분하고, 확인되지 않은 숫자는 넣지 마.”

이렇게 만든 초안은 ‘문의를 더 모으자’는 제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미팅을 거듭하며 고객이 중요하게 보기 시작한 상담 예약을 목표로 삼고, 들어온 문의를 상담으로 연결할 방법을 제안하게 되죠. 세 번의 대화를 다시 각각 뒤지지 않아도, 지금 고객에게 필요한 제안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Codex 이미지 2026년 9월 18일 오전 10_59_43.png

2. 여러 고객의 질문으로 영업 대응 자료 만들기

고객 세 곳과 각각 미팅했다고 해볼게요. 모두 보안을 물었지만 궁금한 내용은 달랐습니다. 한 곳은 데이터 보관 기간을, 다른 곳은 관리자의 접근 권한을, 세 번째는 외부 공유 방식을 물었죠. 회의록을 따로 보면 셋 다 ‘보안 문의’로 남기기 쉽습니다.

“리멤버 노트에서 지난 분기 보안 관련 질문이 나온 고객 미팅을 찾아줘. 고객별 질문과 당시 답변을 모아 영업팀용 보안 Q&A 초안을 만들어줘. 답하지 못한 질문은 따로 표시하고, 기록에 없는 정책은 추측해서 채우지 마.”

세 미팅의 질문을 모으면 영업팀이 다시 꺼내 쓸 Q&A 초안이 생깁니다. 이미 답한 내용은 정리해두고, 비어 있는 답은 담당 팀에 확인하면 됩니다. 다음에 비슷한 질문을 받았을 때 회의록을 하나씩 뒤지는 대신, 고객이 물은 항목부터 찾아 답할 수 있죠.

Codex 이미지 2026년 9월 18일 오전 10_59_49.png

3. 고객 인터뷰를 제품 기획 메모로 바꾸기

이번엔 가상의 경비 정산 서비스 팀입니다. 첫 고객은 “영수증마다 프로젝트 코드를 다시 골라야 해요”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제출하고 나면 누구 승인에서 멈췄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하고요. 세 번째는 “승인은 끝났는데 월말에 회계팀이 비용을 다시 분류해요”라고 말합니다.

셋 다 ‘정산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로 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히는 곳은 입력, 승인, 분류로 다릅니다. 첫 인터뷰만 보고 영수증 입력 기능을 고쳤다면 다른 두 고객의 불편은 그대로 남겠죠.

“리멤버 노트에서 최근 경비 정산 서비스 고객 인터뷰 세 건을 찾아줘. 고객마다 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지금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정리해줘. 고객이 한 말과 제품팀의 추측을 구분하고, 다음 인터뷰에서 확인할 질문까지 넣어 제품 기획 메모 초안을 써줘.”

기획 메모에는 ‘정산을 빠르게 해달라’는 요구사항 하나 대신, 어느 단계에서 누가 어떤 일을 반복하는지가 남습니다. 다음 인터뷰에서 물을 질문도 달라져요. 승인 단계에서 실제로 얼마나 기다리는지, 회계팀은 왜 비용을 다시 분류하는지 확인할 수 있죠. 기능을 정하기 전에 문제를 더 정확히 살펴보는 메모입니다.

여러 회의록을 엮어 새 자료 만들기

회의록은 열심히 남겨놓고도 제안서를 쓸 때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미팅의 요청, 다음 미팅에서 드러난 문제, 지금 중요하게 보는 목표가 서로 다른 기록에 흩어져 있으니까요.

리멤버 노트 MCP는 그 기록을 ChatGPT나 Claude에서 불러오게 해줍니다. 같은 고객과 나눈 미팅 두세 건을 찾아 “고객의 목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정리하고, 그에 맞춰 제안서 첫 장을 써줘”라고 요청해보세요.

그러면 제안서 첫 장을 고객이 지금 해결하고 싶은 문제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리멤버 노트 MCP × ChatGPT 활용법 — 회의록으로 업무 문서 만들기 | 리멤버 노트